▲ 한글세계운동연합-동경한국학교 상호우호협약(MOU) 체결 모습.

[검경일보 김현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회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은 지난 16~1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1회 한글세계여행-동경한국문화유산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에는 오양심 회장을 비롯해 백재 스님(숙수사종정, 한세연 영주연수원장), 안광양(아시아청년연맹총재)총재, 여운일(한세연 해외선교교육)단장, 이정옥 철원본부장, 조성수 홍보본부장(검경일보 대표), 양성현 언론국장(대한방송연합뉴스 대표), 김가인(한양대)교수, 최치선 사무총장(트래블아이 발행인), 이태호 사무국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다녀온 여행은 한세연이 첫 번째로 시작하는 한글세계여행이다. 4일 동안 일본 동경의 한국문화유산을 답사하고 동경한국학교와 한글 보급을 위한 상호우호협약(MOU)체결을 목적으로 했다. 도쿄 국립박물관, 도쿄도청, 아사쿠사신사 등 동경의 주요 관광지도 살펴보았다.

한세연이 진행한 제1회 한글세계여행-동경한국문화유산 답사 일정 중 둘째 날에는 동경한국학교(교장 김득영)를 방문해 일본 내 한국학교와 한글학교에 한글보급을 위한 우호협력협정식(MOU)를 체결했다.

일본 동경에 거주하고 있는 ‘이산아리랑’의 주인공 구말모 회장(前평화통일연합 초대회장)을 접견해 한글세계화와 남북통일문제, 한일관계의 미래 등을 토론했다.

한세연은 일본 동경한국학교와 함께 한글보급과 한글교육을 위해 상호 협조키로 했다.

동경한국학교 김득영 교장과 일본 내 재일교포는 물론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모국어인 한글을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한국어 프로그램 지원 등을 협의했다.

한세연은 오는 6월 중 일본한국문화유산답사에 이어 제2회 한글세계여행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세연 이태호 사무국장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족자카르타, 발리 등에 있는 왕립고등학교에 한국어 보급을 협의하고 주요 관광지도 둘러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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