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3.1 운동 100주년 맞아 전시회 공모전 특강 이어가

[검경일보 장수영 기자] 동명대(총장 정홍섭)가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부산지역 여성 영웅에 대한 관심과 호국의식을 높이기 위한 특별 강연, 갤러리 전시회, 역사 TED 공모전을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릴레이 행사는 동명대 학부교양대학(학장 장재진)이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광복회, 부산시, 부산지방보훈청 등과 협력해 펼친다.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와 디자인박스 미술 학원의 협력으로 미래 디자이너를 꿈꾸는 고1, 고2 학생이 그린 여성독립운동 영웅 33점을 교내에 전시하는 ‘갤러리 전시회’는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동명 갤러리에서 펼쳐진다.

스토리텔링, 창의적 여성리더십, 클래식 명저와 세상 읽기, 부산의 근현대사 탐색, 중핵교양 과목 등 교양 교과와 연계하여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고 전시회 큐레이터로 활동하게 한다. 큐레이터봉사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 전시회는 향후 부산시민공원 여성영웅 전시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억해야 할 독립영웅’을 주제로 스피치 또는 각종 퍼포먼스 등 분야(제한시간 3분)로 갖는 ‘역사 TED 공모전’은 사전 심사를 거쳐 5월 21일 대학본부경영관 107호에서 본선을 펼친다. 결과에 따라 광복회장상, 부산시장상(부산시의회의장상), 부산지방보훈청장상 등이 주어진다.

부산지방보훈청 후원으로 8월 부산 지역 대학생 대상 대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같은 갤러리 전시물 및 역사 TED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특강을 5월 8일 대학본부경영관 107호에서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이 ‘잊혀진 여성영웅 이야기(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하여)'를 주제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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