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요꼬하마 미나토미라이 21 전경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홍인성 더불어민주당 중구청장 후보는 지난 9일 오래 동안 중구는 물론 인천시의 숙제로 남아있는 내항을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함께 해양문화복합항만으로 재개발해 내항을 중심으로 중구 원도심과 영종용유를 하나의 생활권역으로 묶어 해양문화복합항만벨트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획으로 우선, 내항의 기능을 남항, 북항 및 신항으로 이전하고, 내항을 괘속선 위주의 여객터미널, 마리나(요트), 아쿠아리움, 워터프론트, 컨벤션센터 등을 포함한 해양문화복합항만으로 개발을 추진해 일본 요꼬하마 미나토미라이 21 (Minato Mirai 21)을 넘어서는 항구로 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홍 후보는 "영종용유에 영업·신축·계획 중인 파라다이스시티, 시저스코리아, 인스파이어IR, 한상드림아일랜드 및 무의쏠레어 등의 호텔·복합리조트·카지노 시설의 준공을 지원해 관광리조트 및 고급 숙박시설을 확보하고, 영종용유가 가진 천혜의 갯벌, 친수환경, 기존 관광위락시설 등을 보수(保守)하고 벨트화해 영종용유 관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구의 해양문화복합항만과 영종용유 관광클러스터를 묶어 해양문화복합관광벨트를 조성, 중구를 출·입국하는 여행객 중 해양문화관광 및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을 중구에 체류토록 유도하고, 수도권의 관광객 및 해양스포츠 마니아들을 중구로 유인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이런 일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경우 중구의 기존의 개항장을 포함 개항의 역사문화를 콘텐츠로 엮어내어 해양문화복합관광벨트에 접목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사진 ▲일본 요꼬하마 미나토미라이 21 (Minato Mirai 21)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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