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이준연 기자] 세계 최초 국제복합스마트시티포럼 개최 및 GSC Korea 발대식이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한경 18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주제발표, 패널토의, 사업설명회 등으로 진행된다.

국내·해외에 스마트시티, 부동산 개발, 투자 전문가들이 초빙돼 활발한 정보 공유와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국제적인 스마트시티에 대한 트랜드와 실제적인 개발 사례들을 통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동시에 첫 번째 실제적인 개발 사례로 약 5년 동안 준비해온 대한민국의 750만 해외동포와 230만의 다문화가정을 위한 세계최초 블록체인과 연계한 국제복합스마트시티 코리아 발대식이 열린다.

또 사업설명회 및 이 사업과 연계된 국내 해외의 블록체인기반에 스마트시티 플랫폼, 투자기관, 복합리조트 그리고 공동개발 지자체 후보 등의 주요 파트너들과의 업무협약 체결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5곳 후보지에서 밀양(상남면), 합천(황강주변), 창원(대산면) 지역으로 압축해 3개 시·군을 묶어 지역 특색에 맞춰 권역별로 개발할 예정이다.

밀양은 당초 계획보다 수정된 약 20만평 규모로 국제복합도시와 연계한 복합물류타운으로 창원은 해안가 섬을 해양관광단지로 연계 개발할 예정이며, 합천군은 지역 특색에 맞는 계획을 잡고 있는 중이다.

개발 방식은 환지와 수용을 병행한 혼합방식으로 지자체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공동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복합도시 대표이사직에는 세계적인 부동산 투자자인 FRA((First Rock Associates Limited) 회장 피에트로 도란(Pietro A.Doran)이 맡는다.

피에트로 도란(Pietro A.Doran)은 부동산 투자 부분에 거물급 인사이다. 1993년 국내 최초의 국제 부동산 서비스 회사 ‘존벅컴퍼니’를 설립하고, 2000년내 초반부터 아시아 부동산 시장에 투자와 모건스탠리 한국지사 대표를 역임했다.

인천 송도신도시 개발 업체인 포스코엔지니어링과의 합작 회사인 GIK(Gale International Korea)의 관리 파트너 겸 대표이사로 18억 5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도란 회장은 “국제복합도시의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대표이사직을 기쁜 마음으로 수락했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험이 풍부한 국제 전문가들을 팀으로 꾸려서, 전례 없는 최첨단설계, 양식 및 인프라 기술을 구축·실행해 우리는 진정한 국제 커뮤니티를 대표할 세계적인 국제복합도시 건설을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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