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호 기자] 제27회 경기도 청소년연극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양평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평지회가 주관하는 경기도 청소년연극제에는 성남, 광주, 이천, 하남, 양평, 가평군 경기도 동부권역 6개시·군 고교연극 1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첫날인 6일에는 양평고·신장고·조종고, 7일에는 광남고·경화여자EB고·광주고·이매고, 8일에는 이천제일고·가평고·성일정보고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한편 8일 시상식에서는 ‘그땐 그랬지’이란 작품을 공연한 이천제일고등학교, ‘소시민들’이란 작품을 공연한 광주고등학교, ‘부모 죽이기’이란 작품을 공연한 경화여자EB고등학교, ‘허황된 가치’이란 작품을 공연한 양평고등학교, ‘시간을 파는 상점’이란 작품을 공연한 가평고등학교가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여 대상5팀이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시상식에서 “이번 연극제가 서로 배우고 격려하며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고, 여러분은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고 도전해야 한다. 여러분들이 세운 목표를 향해 부단히 노력할 때 미래는 그만큼 밝아질 것”이라고 격려사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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