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태 기자]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가 제51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산업간호사 및 안전보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산업간호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지난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COEX Ha.ll E2에서 개최했다.

이날 산업간호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스테코(주) 김수련 보건관리자의 ‘저독성 물질 대체 및 소음개선’ △삼성 SDI(주) 울산사업장 하예슬 보건관리자의 ‘움직이는 에너지 충전 사업장’ △제주대학교병원 한미숙 보건관리자의 ‘몸과 마음을 쫙쫙쫙, 일과 생활을 쭉쭉쭉’ △CJ제일제당 인천2공장 김승미 보건관리자의 ‘뇌심혈관계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증진프로그램 100일의 기적’ △(주)테크윙 정은진 보건관리자의 ‘건강한 회사를 향한 3Go’ △엠이엠씨코리아(주) 김종미 보건관리자의 ‘반도체 보건관리, 어제보다 한 걸음 더, +1’ △삼육서울병원 이성일 보건관리자의 ‘직무스트레스 예방활동을 통한 직원 만족도 향상’ △덕양산업(주) 정명희 보건관리자의 ‘워라밸의 시작 DY건강문화 정착하기’ △(주)풍산 울산사업장 오정화 보건관리자의 ‘근로자를 위한 Health Habit Design(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사후관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창원사업장 이성미 보건관리자의 ’자가관리 향상을 위한 통합 보건관리‘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발표대회 결과 김승미 보건관리자와 김종미 보건관리자가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하예슬 보건관리자는 최우수상인 안전보건공단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오정화 보건관리자와 이성미 보건관리자가 우수상인 안전보건공단이사장상을 그리고 정명희 보건관리자가 우수상인 대한간호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창의상인 한국산업간호협회장상은 김수련 보건관리자, 한미숙 보건관리자, 정은진 보건관리자, 이성일 보건관리자가 공동 수상했다.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산업간호협회는 매년 산업간호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타 사업장의 관리 방법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올해는 한층 발전된 우수사례를 이끌어 주신 보건관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보건관리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 고동우 산업보건과장은 축사로 “산업간호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사업장의 건강 지킴이 산업간호사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 ”라며, “앞으로도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사업장 보건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서로 공유하여 업무수행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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