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호 기자] 양평군 향토음식연구회에서 매달 운영 중인 ‘내림솜씨 전승교육’이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지산지소운동’을 몸소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조리 실습실에서 ‘7월 내림솜씨교육’을 향토음식연구회원 32명을 대상으로 오디, 감자 등 지역 제철 농산물을 주 재료로 한 ‘양평 제철채소 건강요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우리지역 농산물을 우리지역에서 먼저 소비하자’는 지산지소(地産地消)운동과 관련 ,실질적인 조리교육을 통해 실천함으로써 피부에 와 닿는 소비자 의식개선 및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의견이다.

향토음식연구회(회장 최영옥)는 지역향토음식 계승과 발전을 목적으로 1996년 조직된 이후 현재 4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내림솜씨 교류를 통한 향토음식리더 육성뿐만 아니라 우리지역 농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에도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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