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회찬(우측) 정의당 의원 /사진=검경일보 DB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드루킹 측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불법 정치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특검 수사를 앞둔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23일 투신자살했다.

경찰은 노 의원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밖으로 투신해 숨졌다고 밝혔다.

사건 현장에는 노 의원이 남긴 유서도 발견됐다.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는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및 투신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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