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하계 피서철을 맞아 바다를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23일을 도선 안전관리 강화 기간으로 설정하고 선박과 승객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하계 피서철에는 관광객 증가 및 태풍 내습으로 인한 기상 불량 등 안전운항 위험요소가 높아지는 시기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도선 관련 사업자와 종사자의 의식을 제고하고, 불법행위를 엄중 단속함으로써 승객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해당 기간에는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안전관리 현황 및 운항실태 파악과 상황·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를 유지할 것이고, 선착장 수시 순찰 등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 역시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암 서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도선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운항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도선 이용 시 선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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