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호 기자] 양평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월 25일부터 총 5회에 걸쳐 ‘꿈을 나누는 두 언어’ 다문화가족 이중 언어 환경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양평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자녀 연령대를 넓혀 대상의 폭을 확대하고, 이중 언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기획했다.

관내 만 3세부터 만 10세미만의 자녀를 둔 다문화가구 2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중 언어 교육의 필요성과 방법을 제시하고 부모-자녀 간의 의사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한다.

센터 관계자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번째 이중 언어 환경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다문화 부모들이 이중 언어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가정에서 이중 언어를 활용한다면, 가까운 미래에 다문화 아동들이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에서도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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