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정책수요자인 국민에게 여수해경의 상반기 주요 추진업무를 함께 돌아보고 국민 의견 수렴과 소통ㆍ공감대 형성을 통해 하반기 추진업무 반영을 위한 ‘찾아가는 정책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해양경찰 경우회를 시작으로 해양구조협회 등 12개 민ㆍ유관 단체를 대상으로 여수해경서 7개 해당 각 과ㆍ계장이 직접 단체를 방문해 설명ㆍ소통하는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정책 중간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주요 추진실적과 하반기 정책을 국민께 설명하고 현장 종사자들과 자유 토론을 통해 해양경찰 발전 방향과 국민 모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 사회·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정책 제안 시간으로 의견 개진과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3일 해양오염방제과에서 신덕어촌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중간보고회에서는 어선 윤활유 용기 실명제와 관련, 폐윤활유 수거량 및 하반기 목표달성 방안, 민간세력 해양오염 방제 조치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고, 의견 등은 하반기 업무에 반영할 예정이다.

송창훈 서장은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해양경찰의 가장 큰 사명이자 존재 이유로 국민이 더 이상 해양경찰을 불신하고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국민 중심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위해 국민 눈높이에 소통ㆍ공감하고 정책설명회와 같은 자리를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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