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맞춤형 모의창업 캠프’성황리 마쳐… 참가자 만족도 84% '호응'

 

[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13일부터 경북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지역의 창업 붐 조성을 위한 ‘지역맞춤형 모의창업 캠프’를 총 3회에 걸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맞춤형 모의창업 캠프’는 창업에 관심 있는 경북도민들의 벤처창업 이해를 돕고, 창업 아이템선정과 구체화 기법을 미리 체험해 준비된 창업을 할 수 있게 한 기초적 창업 연습과정이다.

‘아이디어의 구체화 – 사업계획서작성 - 모의 창업 시뮬레이션’활동까지 해 봄으로써 실제 창업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리스크와 애로사항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1차 캠프는 7월 13일 경북 북부권 안동에서 '6차산업 도시농업분야', 2차 캠프는 7월 20일, 경북 서부권 구미에서 '전자・스마트기기분야', 3차 캠프는 8월 2일, 경북 동남권 포항에서 '철강・신소재분야'로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지역맞춤형 모의창업캠프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북부권(안동) 81%, 서부권(구미) 91%, 동남권(포항) 80%로 평균 8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하는 다른 창업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도 북부권(안동) 96%, 서부권(구미) 97%, 동남권(포항) 83%로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모의창업캠프에 참여한 한 예비창업자는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자신감으로 바뀌었다. 앞으로 예비창업자를 위한 이같은 창업 프로그램이 더 운영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이번 모의창업캠프를 통해 지역민 스스로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실패 없는 창업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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