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권민재 기자] 대구팁스컨소시엄은 지역소재 창업기업에게 팁스 추천 및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니콘파인더 대구’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역의 유망 창업팀을 모집한다.

대구시가 지원하는 대구TIPS컨소시엄(주관사 ‘빅뱅엔젤스’)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유니콘파인더 대구’ 2차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팀을 모집한다.

대구TIPS컨소시엄의 ‘유니콘파인더 대구’ 프로그램은 대구의 유망 기술 창업팀을 발굴하고 투자·보육·멘토링을 통해 팁스(TIPS)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창업기업은 빅뱅엔젤스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성과에 따라 팁스 창업팀 후보가 될 수 있다.

팁스는 민간(TIPS운영사)이 1억 원 내외로 투자한 유망 기술창업기업에게 정부가 연구개발(R&D)을 포함한 연계지원 자금(최대 9억 원)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운영사인 빅뱅엔젤스는 아시아 10개 도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20여명을 포함한 국내외 전문 멘토진을 구성하였고, ‘유니콘파인더 대구’ 참여 팀에 수준 높은 멘토링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빅뱅엔젤스가 투자한 70여개 기업과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해 참여 팀에게 기술 및 비즈니스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에 진행된 1차 프로그램에는 20여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5개 팀이 선발됐다. 선발팀은 현재 빅뱅엔젤스의 멘토링을 받으며 팁스추천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니콘파인더 대구’ 프로그램에 참여의사가 있는 기업은 빅뱅엔젤스홈페이지(http://www.bigbangangels.com/unicorn-finder-daegu)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 후 8월 14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김태운 창업진흥과장은 “지역 창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창업투자환경이 중요하다.”며, “팁스운용사 추가유치, 엔젤투자자 육성, 창업펀드 확대 등 민간중심의 창업투자생태계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