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호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경인지방통계청(청장 김남훈)과 지난 7일 업무협력 약정서(MOU)를 체결하고 지역통계 개발 및 통계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평군 지역통계 개발 및 발전을 위한 컨설팅, 특화통계 개발, 협업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MOU를 통해서 금년 하반기 중으로 경인지방통계청은 양평군의 통계환경을 진단하는 통계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양평군에 필요한 특화통계 개발 및 통계 인프라에 대한 진단 등 다양한 지역통계 개발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통계발전 전략(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통계컨설팅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하여 지방분권 강화에 대비한 정책수립을 위해 다양한 행정자료와 통계DB 등 정보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인지방통계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주민을 위한 맞춤형 통계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남훈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이번 업무협약(MOU)으로 양평군의 통계 활성화와 통계기반 정책추진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고품질 지역통계 개발에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지난 5월 경인지방통계청 기술지원을 통해 군지역에서는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조사’를 실시했으며, 경인지방통계청에서는 전통시장 조사에 대한 통계분석을 대행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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