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학회 등 전국 40개 경영학회와 경영학 교수와 기업인 1,200명 참여

[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경상북도는 8월 20~22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 경주시, 한국경영학회와 공동 주최로 ‘제20회 경영관련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4차산업 혁명과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한 경영교육대혁신’이라는 주제로 ▲신 교육수요 분석 ▲4차산업 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지향형 교육 커리큘럼 제안 ▲경영학 교육의 새로운 방법론 도출 ▲국가 발전을 위한 경영학의 기여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학술대회 주요 내용은 삼성 SDS 김형태 부사장의 특강에 이어 학회별 논문발표 ▲계명대 신진교 교수의 지방소멸 대응 청년유입 정착 전략발표 및 토의 ▲경북도-경주시 청년일자리 창출관련 특별세션으로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기획단 장신철 부단장의 일자리 정책과 과제에 대한 기조발제 ▲각종 시상 등으로 전국 40개 경영학회와 경영학 관련교수, 전문가, 기업인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과 주제발표 등을 벌인다.

함께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기업인과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경영자대상을, 최우량기업대상은 롯데케미칼, 중견기업CEO대상은 이해선 코웨이 대표, 혁신경영대상은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가 각각 수상한다.

강소기업가상은 최영수 크레텍책임 회장(경영혁신 부문),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원장(미션기반경영 부문), 나길호 팔방에프앤비 대표(사업혁신 부문)가 공동 수상하고 매경 최우수논문상․신진학자논문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도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4차산업 혁명과 청년일자리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논의된 의견을 경북 청년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1일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두희 경영학회회장을 비롯해 주요 기업인들과 경영학 관련 교수, 전문가 등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지사는 개막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혁신을 통한 바람직한 청년정책을 제시하는 한편 우수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경상북도의 지방소멸대응 청년일자리 정책 방향과 방안을 논의하는 발전적인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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