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내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반복·숙달 훈련

[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28일 다중이용선박 3척을 대상으로 전 구조대원들이 직접 여객선을 방문해 훈련하는 관숙 훈련을 실시했다.

관숙 훈련은 승객 퇴선 및 인명구조를 원활하게 수행하고자 구조대원들이 직접 여객선을 방문해 선체구조, 비상탈출장치, 선내방송장치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에 이번 훈련은 송림블루오션, 청산아일랜드, 퀸청산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선박도면의 이해 ▲선박 크기별 선박 구조 파악 ▲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내부진입 방법 ▲에어포켓 발생 가능 구역 파악을 통한 우선 수색구역 선정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해경 관계자는 “관숙 훈련을 통해 다중이용선박의 선체구조를 이해하고자 했다.”며 “선장 및 선원과도 유대관계를 형성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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