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는 6 ․ 13 지방선거 관련에서 지역 사회단체 회장 B씨에게 예천군수 후보 C씨를 위한 선거경비 명목으로 1,000만원을 제공한 모 건설회사 대표 A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6일 예천지역 건설 사무실로 모 단체 회장 B씨(구속)를 불러, 단체 소속 회원 40여명에게 "각 20만원씩 주라."면서 B씨에게 1,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경찰은 앞서 8월 13일 A씨로부터 1,000만원을 받아서 회원 40여명에게 800만원을 제공한 B씨와 그 단체 총무 D씨를 먼저 구속하고, 추가 수사를 통해 A씨 혐의를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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