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풍기온천리조트와 협약으로 임신부에 실질적 혜택 제공

[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경북도는 지난 15일 풍기온천리조트에서 경북도지사와 영주시장, 소백산 풍기온천리조트 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극복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의 2017 합계출산율 1.26명, 출생아수 1만8천명 등 매년 심해지는 인구감소 추세로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도 차원 대응책 마련을 위한 강한 의지로, 문제극복과 관련해 도내 임신 및 출생가정 우대 등을 통한 지역 공감대 확산과 사회문화조성을 위한 지자체와 지역 업체가 힘을 모으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저출생 극복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도내 거주 임신부 대상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 이용혜택 제공이며 오는 11월 1일부터 도내 거주중인 임신부는 누구나 리조트 온천 및 시설 이용 시 요금면제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는 4대 도정방향에 저출생 극복을 포함시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이웃사촌 시범마을, 중장기 종합대책의 수립‧추진, 경북형 온종일 돌봄체계, 가족친화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며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위기극복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 극복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동참을 결정한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이번 협약이 임신・출산 분위기 확산은 물론 관광산업 부흥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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