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도칙령일 118주년 기념 독도사랑 플래시몹 펼쳐

▲ 독도사랑 플래시몹 /사진=경북도

[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경북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700여 명의 경북도민들이 지난 25일 독도칙령일 118주년을 맞아 안동역 광장에서 플래시몹을 펼치며 온몸으로 독도사랑을 외쳤다.

플래시몹에 참여한 사람들은 독도 티셔츠를 입고 미스 대구경북의 지도에 따라 태극기를 흔들며 ‘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리듬에 맞춰 율동하는 모습을 연출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가 주관한 이 행사는 대한제국이 1900년 10월 25일 칙령 제41호를 공포해 독도 영토주권을 재천명한 의미를 되새기고, 전 세계인들이게 평화의 섬 독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일본의 역사왜곡과 끊임없는 독도침탈 행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북도는 2005년부터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로 지정해 국제학술회의, 독도사랑 문화공연, 외국인 유학생 독도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성진 도의회 독도특위위원장은 “300만 경북 도민의 에너지를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모아 대한민국 독도를 전 세계에 발신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경북도의회는 일본의 독도침탈 행위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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