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상진 기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3~26일까지 4일간 연구원에서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 고등학교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실 견학, 보건 및 환경 분야 과학실습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교실은 진로탐색과 현장실무 능력 배영을 위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접하지 않은 환경 분야 업무 및 시료 분석 실습과 직접 만든 표준물질을 본분석기기로 측정하며 정확도를 확인하는 실습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인솔 교사들도 연구원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으며 지속적인 교육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에이즈(AIDS) 및 레지오넬라균 진단 실습, 식품미생물검사, 로타바이러스 개론 및 실습, 농산물 안전성 검사, 의약품 품질검사 업무소개, 잔류농약 분석기기 견학,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및 화학적산소요구량(COD)분석, 총질소(T-N)와 총인(T-P)분석, 중금속분석, 경도 실험, 악취분석, 토양과 폐기물 중금속 및 시안(CN)분석 등 보건 환경 전반에 걸쳐 견학하고 실습을 진행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이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수행한 마이스터 아카데미 교육과 과학서포터즈 운영이 이번 교육으로 한 단계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원은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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