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산업 나아갈 방향미래 신성장산업 대응전략 모색

[검경일보 서채옥 기자] 전라남도는 30일 오후 2시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 전략포럼을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 전략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남 주력산업의 나아갈 방향 설정과 미래 신성장 산업 대응전략 모색을 위해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tech+ 전남 행사를 유치해 이뤄지고 있다. 산업, 경제, 농업, 인문 분야의 미래 혁신가와 함께 참여자와 소통하는 지식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복+, 연결로 여는 희망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선 최태성 별별한국사연구소장이 ‘전남, 시대정신의 깃발을 들다’라는 특별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송길영 다음 소프트부사장의 ‘빅데이터로 보는 미래’, 김인숙 한국개발연구원 초빙연구원의 ‘플랫폼 경제와 애자일 조직혁명’ 강연이 진행되며, 김혜연 엔씽 대표가 ‘미래농업의 대안 스마트 팜’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애자일이란 일정한 계획과 관습에 따르기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제품을 개발하며 개선해나가는 방법론이다.

포럼이 열리는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남지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30여 사가 참가해 가상현실(VR) 퍼포먼스, 드론 비행 시연, 로봇축구 경기 등 다양한 ICT 신기술을 선보인다. 체험부스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남의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산업 간 융합, 전자기기 간 연결 등을 통해 열악한 산업현장을 보다 더 스마트하게 개선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