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경찰청(청장 최관호)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 30일 조용익 담양군 부군수와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담양군 주민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고속도로순찰대 신청사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전남 고속도로순찰대는 86년도부터 사용하던 한국도로공사 광주영업소 건물이 비좁고 누후돼 사업비 31억원을 들여 지난 1월부터 9개월간 9,900㎡부지에 지상2층 366㎡ 규모의 청사를 준공했다.

신청사는 관할 고속도로 중앙에 위치해 전구간 출동시간이 단축됐고, 고속도로 CCTV 모니터링을 기존 182대에서 1,100대로 확대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속도로 종합상황실에 구축했으며, 재난대비를 위한 다목적 헬기장이 마련돼 신속한 현장조치가 가능하게 됐다.

최관호 전남경찰청장은 고속도로순찰대원에게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입니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치안동반자로서 고순대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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