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은 지난 6일 전남지방경찰청 남도마루에서 전남지역 21개 경찰서 교통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경찰서별 자체적으로 추진해왔던 우수시책들을 공개하고 업무노하우를 함께 공유하는 '2018 교통사고 확 줄이기' 성과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전남지역에 대한 노인 교통사고예방과 농어촌 지역의 특색에 맞는 맞춤형 교통사고예방에 대한 경찰서별 주요시책을 토론 위주로 논의했다.

주요 우수사례를 보면, ▴(해남)농촌지역 사륜오토바이 사고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 ▴(보성)마을별 ‘우리마을 교통사고 제로화 추진위’ 구성으로 지역공동체 참여를 통한 사고예방 분위기 조성 ▴(여수‧진도)가드레일‧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등 보행안전을 위한 교통시설개선 ▴(곡성)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등이 소개돼 많은 호응과 활발한 정보공유의 장이 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전남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올해 10월 31일 기준 총 273명(318명→27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2%(45명)가 감소하는 등 전국에서 교통사고사망자 감소율 5위의 성과를 거뒀다.

전남경찰은 “앞으로도 우수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업무노하우를 서로 공유해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도민안전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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