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극복 위원회' 출범… 경북형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 다짐

[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경북도는 도정 4대 목표 중 하나인 ‘아이 행복한 젊은경북’의 실현과 저출생 극복 문제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일 도청 화백당에서 ‘경상북도 저출생극복 위원회’를 구성해 출범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이철우 도지사와 두 자녀를 양육중인 워킹맘 김희정 변호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각 분야별 54명의 대규모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해 저출생 현실진단과 함께 구체적 대응방안 모색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천과제 발굴, 사회인식 변화를 등을 주도하게 된다.

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총인구와 심화되는 인구유출 속에서 저출생 문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월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또한, 지방소멸 극복과 농촌지역 활력증진을 위해 의성군에 일자리, 주거, 복지체계가 두루 갖춰진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을 조성하는 등 인구소멸 극복과 청년유입 성공모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일자리 창출, 지방소멸, 저출생 문제는 지역의 난제이자 국가적인 과제”라며 “위원회의 정책자문을 통해 저출생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아이 키우기 행복한 경북형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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