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10일 강진군 신마항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인해 표류 중인 낚시어선을 구조 및 예인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57분경 신마항 인근해상에서 원인미상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낚시어선 S호(1.76톤, 낚시어선, 승선원 4명)로부터 구조요청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에 완도해경은 승선원 4명에게구명동의 착용을 지시하고, 오후 4시 10분경부터 예인을 실시해 10분만에 마량항으로 예인을 완료했다.

S호는 지난 10일 오전 7시경 마량항에서 낚시조업 차 출항하여 인근해상에서 낚시 후 회항 중 원인미상 기관고장으로 표류했으며, 당시 승선원 4명의 건강은 이상이 없다고 알려졌다.

김영암 서장은 “기관고장으로 표류 ․ 정박 시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니, 항상 출항 전 장비 점검 및 안전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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