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40여명 참석… 해·수산인 소통·정책니즈 반영 위해

[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이 13일 오전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지역 수협조합장 19명과 해경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중심 소통 강화를 위한 전남·북 지역 수협조합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해해경은 지역 해·수산인의 현장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해 국민 소통 중심의 바다 치안정책을 개발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해양경찰의 비전소개와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해양 치안 발전에 기여한 부안군 수협 김진태조합장 등 5명에게 감사장 수여와 함께 수협장들과 해양경찰과의 업무 협력,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구자영 청장은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서남해는 수산물의 생산량이 가장 많은 해역일 뿐만 아니라 많은 섬과 교통량 등으로 해상치안 수요와 정책요구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며 “지역 해수산인의 요구가 해양 치안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삼식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은 “지역 수산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해양 발전과 안전한 바다를 만들려는 서해해경의 노력에 감사를 보낸다”며 “해경과 협력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풍요로운 서남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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