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착한사과 페스티벌 개최해 경북사과 우수성 홍보

▲ 경북착한사과 페스티벌 /사진=경북도

[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기자] 경북의 착한 사과가 서울광장을 붉게 물들였다.

경북도는 11월 13~1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2018 경북 착한사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 13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사과주산지시장군수 협의회장, 대구경북능금농협장을 포함한 시장군수, 재경출향인, 사과 재배농가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산 과일에 밀려 해마다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사과 소비를 촉진하고 경북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착한사과 페스티벌’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으며 명품사과 전시 및 시식회와 지역별 대표사과 전시회, 더 착한사과 사진 콘테스트, 소원담은 사과나무 만들기 등으로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했으며 참여한 사람들은 전국 사과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경북사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북도는 경북사과의 품질 고급화과 가격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를 대상으로 한 과수 통합브랜드 daily를 개발하고 이를통한 지원과 관리로 FTA와 수입과일 범람으로 어려움을 겪는 과수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행사기간중 현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사과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하고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성남점, 수원점, 삼송점, 창동점에서는 18일까지 경북통합브랜드 daily 사과 판촉 및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는 봄철 저온피해와 여름철 폭염 등으로 사과 재배농가들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가 그동안 상심이 컸을 농업인들이 그동안의 어려움을 떨쳐내고 수확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경북 사과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소비자들도 경북 사과가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애용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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