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진영후 기자]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대중)는 15일 도립도서관 3층 영상정보실에서 교직원과 시간제 근로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4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학교에서 발생하는 스쿨미투의 확산으로 대학도 기존의 학생위주의 폭력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폭력 사례에 대한 공감대 및 신속한 대응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들이 초청돼 성희롱성매매 피해유형, 2차 피해 그리고 젠더폭력 등의 다양한 발생 사례와 예방법을 소개해 교직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립대학교 김대중 총장은 “이번 4대 예방교육을 통해 교직원 간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학생과 교직원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밝고 건강한 직장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2018년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으며, 대학평가 우수대학 8관왕을 차지하는 등 취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전라남도가 설립운영하는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으로서 교육복지 구현을 위해 한 학기에 인문계 86만원, 이공계 99만원인 저렴한 등록금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8학년도부터 입학금 폐지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오는 20일까지 2019학년도 수시 2차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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