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19일 완도군 완도수협위판장 앞 해상에서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한 50대 익수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9시 32분경 완도군 완도수협위판장 앞해상에서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한 이 모(남, 58세) 씨를 산책 중이던 박 모 씨가 목격해 완도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완도파출소 경찰관 및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출동시키고, 신고 접수 5분여 만에 도착해 신고자와 119구급대에서 던진 구명환을 잡고 있던 이 씨를 구조했다.
이 씨는 완도수협위판장 앞 해상에 정박중인 본인소유 선박에 올라가려다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조 당시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영암 서장은 “바닷가와 인접한 해안가에서 미끄러움 등 안전부주의로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어두운 밤에는 잘 보이지 않아 항상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