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장수영 기자] 워너원 강다니엘의 선한 영향력이 팬들의 자발적인 기부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강다니엘 팬클럽 ‘강다니엘 갤러리’는 지난 20일 조세현 작가의 사랑의 사진전 <천사들의 마지막 편지-안녕>에 참여한 강다니엘의 뜻에 함께하기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에 2396만1210원을 기부했다.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강다니엘 갤러리에서 진행된 이번 모금은 국내 입양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되는 ‘천사들의 편지’ 마지막 사진전에 참여한 강다니엘의 뜻에 동참하고자 하는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모금액 전액은 20일 대한사회복지회에 강다니엘의 이름으로 기부됐다. 이 기부금은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국내 입양 인식 개선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다니엘 갤러리는 "평소 소외된 계층, 힘겨운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기부 문화를 장려해 온 강다니엘의 뜻에 공감하며, 강다니엘에게 받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함께 나누고자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모금에 함께한 팬들의 마음이 국내 입양 인식은 물론 미혼모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인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와 조세현 작가가 함께한 <천사들의 마지막 편지-안녕>은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되며,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전시가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