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역사기록물로 경북 생활상 총망라한 자료의 허브공간 구축

▲ 경북도서관 조감도 /사진=경북도

[검경일보 황성우 기자] 경북도는 내년 개관예정인 경북도서관의 장서확보를 위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특성화자료를 올 12월말까지 수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자료 등 다양한 형태의 경북과 관련된 역사․문화․사회․경제․인물 자료를 수집한다.

경북의 대표도서관인 경북도서관은 경북소재 공공기관 발행자료 및 족보, 고서, 문중자료 등 소중한 역사적 기록물을 수집해 경북의 옛 모습과 현재의 생활상을 총망라한 자료의 허브공간을 구축할 예정으로 351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올 12월말 준공한다.

또한 경북의 정보와 문화의 구심점으로 자료의 수집‧보존 및 제공을 통해 지역공공도서관의 균형적인 발전과 협력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료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우편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고 기증자료가 다량인 경우 직접 찾아가 수집 및 선별과정을 거친 후 개관장서와 함께 자료실 내 특성화자료 코너에 비치되며 자료 수집에 도움을 주시는 분께는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하는 한편 기증증서와 도서관 행사 시 초청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귀중한 경북자료를 한곳에서 열람할 수 있는 허브공간을 조성하는 동시에 나아가 디지털화를 통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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