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태 기자]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 ‘충성대아카데미 2018년 총회’가 지난 11월 30일 오후 4시 3사 총동문회빌딩 4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3사 총동문회와 ㈜베테랑콤 군사정책연구소가 후원한 이날 동문회에는 이재평 충성대아카데미 회장을 비롯한 장인하 3사관학교 총동문회장, 각 기수별 동문과 가족 50여명이 참석해 의미 있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동문회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이재평 아카데미 회장과 장인하 총동문회장의 인사말, 2부는 만찬, 3부는 기념촬영 및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장인하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8,000여명의 동문들이 십시일반으로 동문회관 건립에 일조해줘서 특히 이 자리가 감개무량하다.”면서 “이는 3사관학교 동문들의 단결력이 가져온 결과”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영철(01기, 현 평안북도지사) 고문의 축사가 이어졌고 참석한 각 동문들의 자기소개로 화합과 단결력을 다졌다.

3사 출신들은 전역 후에도 끊임없는 학구열로 정치학부터 철학, 문학까지 박사학위를 획득해 곳곳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데, 이 자리에서 이재평 회장과 각 분야의 동문들이 공저한 ‘2018년 충성대아카데미 논총 제 3집’ 발간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문성묵(13기. 정치학, 한국국가 전략 연구원) 박사는 ‘남북, 북미 회담과 평화정착’을 주제로 강연해 동문들 및 내빈들의 공감을 얻었다.

‘충성대아카데미’는 3사 동문들의 전문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재능의 융합과 재창출 기여를 통해 나라와 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16년 4월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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