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노인일자리 창출해 안정적인 소득 보장

▲ 경북도청 시니어택배 사무소 개소식 /사진=경북도청

[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경북도는 3일 도청내에 ‘경북도청 시니어 택배사업단’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신도시 내 공공기관 택배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니어택배 사업은 도청에 설치된 택배사무실로 배달된 물품을 시니어 배송원들이 신도시 내 공공기관의 고객들에게 배달하는 시스템으로 도는 도청 내에 수화물 분류공간과 택배사무실을 제공하고 안동시와 안동시니어클럽은 시니어 배송원 모집 및 사업단 관리와 운영을 책임지는 등 여러 관계기관들이 함께 협업해 개소했다.

도는 민선7기 주요추진정책인 일자리 창출에 있어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시니어클럽과의 협업을 공고히 해 이에 지난 9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농번기 농촌의 인력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도시 노인과 농촌일자리를 연계하는 ‘도농연계형 일자리’ 2천개를 만들 계획이다.

또 재취업을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재취업 교육 등을 통해 직장 조기적응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청 시니어택배 사업단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시니어택배 사업이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도는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원을 제공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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