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기본소득·용문산 사격장 이전 추진 등 3가지 현안 등 폭넓게 다뤄

[검경일보 김현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회와 양평군은 지난 6일 오후4시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발전과 소통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백종덕 지역위원장 및 양평군의원,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경기도당 관계자와 정동균 양평군수, 부군수, 국단장 등 주요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해 농민기본소득,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 용문산 사격장 이전 추진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첫 번째 안건인 농민기본소득에 대해서는 양평군 농민 소득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농업인 기본수당제 확대를 통해 인구정책의 균형을 가져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정책임을 군과 당은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또한 농업과 농민들을 위한 다양하고 충분한 논의가 선행돼야 하며 향후 실무적 검토 및 정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두 번째 3개 시군(광주, 양평, 하남)이 연계되는 국책 도로사업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은 당 차원에서도 양평군 지역에 실질적인 교통개선 효과를 도모하기 위한 고속도로 건설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마지막 협의 내용은 용문산 사격장 이전과 관련돼 논의됐다. 용문산 사격장 이전은 많은 피해를 인내해 온 양평군민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군과 당 지도부에서는 사격장이 반드시 이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절차를 논의하고 협력하자는 데에 의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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