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호 기자] 양평군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8년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전거 안전 및 이용 활성화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정책들을 발굴·확산하고자 시행하고 있으며,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분류해 자전거 사고대책, 자전거길 유지관리 및 이용활성화 정책, 우수시책 3개 부문 19개 평가지표에 대한 실적 검토 및 현장 확인을 실시한다.

양평군은 C그룹(안성, 의왕, 여주, 양평, 과천,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9개 시·군 중 최고득점을 얻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간 양평군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안전교육, 장애학생들의 자전거 경정비 교육, 안전한 자전거도로 이용에 관한 캠페인 등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에 대한 정책과 아름다운 자전거 길을 조성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써 왔다.

군 관계자는 “실제 양평의 자전거 길을 이용하는 입장에 있어서 부족한 점이 많았던 한 해였을지도 모르지만, 이번 수상이 군민들과 자전거길 방문객들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자전거 여행의 천국을 만들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자전거를 이용하는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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