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0일 오전 전남경찰청 7층 남도마루에서 지방청장, 1·2부장 및 각 과장, 관내 21명의 경찰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남경찰 치안 예측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내 치안환경과 각종 치안통계 자료를 체계적·과학적으로 분석해 내년도 전남의 치안전망을 예측하고 맞춤형 치안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안전한 전라남도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회의는 먼저 전남의 치안환경 요인으로 ▲인구 구조적 특성 ▲경제 여건 특성 ▲체감안전도 등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한 후 각 과·실별로 ▲주요 범죄 발생 통계 ?단속 현황 통계 ▲112신고 건수 통계 ▲재해·재난 및 교통사고 발생 통계 등을 분석 하고 이에 따른 치안전망을 예측, 마지막으로 참석자 간 2019년에는 어떤 치안정책이 유효할 것인지를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최관호 청장은 "예측 보고회의 의미는 2019년도에 어떠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치안행정을 수립할 것인지 정하고, 전체 전남경찰이 한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하는 것에 근본 취지가 있다"고 밝혔다.

전남경찰청은 이날 분석된 자료와 토론 내용을 토대로 2019년도 전남 맞춤형 주요추진업무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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