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스리랑카 새마을국제포럼’ 개최… 저개발국에 시범마을 확대 추진

▲ 스리랑카 새마을 국제포럼 /사진=경북도

[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경북도는 지난 12일 스리랑카 콜롬보 반다라나이케 기념 국제회의장에서 ‘2018 스리랑카 새마을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스리랑카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새마을봉사과장,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바라가무와 주지사, 케골시 국회의원, 스리랑카 여성아동부 차관 등 스리랑카 정부관계자와 새마을시범마을 주민, 해외봉사단원,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포럼은 개도국의 농촌개발모델, 스리랑카 새마을운동, 버섯협동조합을 통한 농촌개발협력, 스리랑카 여성 역량강화 전략에 대한 발표를 가졌다.

또 인도네시아, 베트남, 르완다의 새마을운동 성과사례를 소개하고 스리랑카 새마을세계화사업의 과제 및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사바라가무와주 정부는 자체적으로 ‘새마을-사바라가무와주 버섯연구소’를 건립하고 빈곤퇴치 정책으로 새마을운동을 도입해 10곳까지 시범마을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스리랑카 사바라가무와주 정부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와 협조로 새마을운동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이러한 성공사례를 발판으로 새마을사업이 타 지역으로 확대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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