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확충사업 등에 2조 1,304억원 투자키로

[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경상북도가 신도청 시대를 맞아 그동안 추진해온 사통팔달 전(田)자형 교통망구축을 위한 대형 SOC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도는 2019년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확충사업과 울릉공항 등에 2조 1,30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속도로, 국도, 도청진입도로 등 도로망 구축에 8,036억원, 철도망 확충에 1조 3,248억원, 울릉공항건설에 20억원 규모다.

내년도 반영된 신규사업은 신규설계 6건, 착공 12건 등 총 18건으로 앞으로 8조 5,38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양정배 도 건설도시국장은 “공무원과 지역 정치인들의 하나된 힘으로 국비 확보에 노력한 결과 국비예산이 2,281억원 증액되고 신규사업 대거 반영이라는 작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도는 앞으로도 사통팔달 전(田)자형 도로교통망을 구축해 도내 1시간 30분대,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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