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교수, 의사 등 구조·구급·생활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북도 구조·구급정책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119구조·구급집행계획’을 확정했다.

구조·구급정책협의회는 경상북도 구조·구급서비스 정책방향 협의·조정, 구조구급대원의 안전사고 방지, 감염방지 및 건강관리대책 수립에 자문역할을 수행하며, 119구조․구급집행계획 수립을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구조·구급서비스 실적 분석을 통한 평가와 반성, 내년도 구조·구급·생활안전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를 포함해 구조·구급집행계획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방안이 도출됐다.

특히, 구조 출동건수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18.3%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출동거점을 확대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119안전구조센터 운영’시책에 대한 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졌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구조·구급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119안전구조센터 운영’은 구조대와 원거리에 위치한 군 지역 119안전센터 5개소의 구조현장 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시책이다.

이창섭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구조·구급 정책의 보완과 도민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정책 개발로 도민에게 질 높은 구조·구급·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해 안전경북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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