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서채옥 기자] 전라남도와 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지난 27일 도청에서 전남·광주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엔날레 홍보 공로로 장학금과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 전달식은 정석호 전남도 문화예술과장, 최병용 수묵비엔날레사무국장을 비롯해 장학생과 교사, 도 문화예술과, 비엔날레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라남도와 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한국화 전공 학생 중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한 10명에게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지급받은 학생들은 수묵비엔날레 D-100일과 D-50일에 홍보행사가 개최된 광주 송정역과 전남도청 등에서 수묵화 부채 제작, 수묵 리플릿 배부 등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장학금 재원은 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가 도청 직원과 외부 평가위원들이 선정한 올해 전남을 빛낸 으뜸 시책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300만 원으로, 직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으로 활용하게 됐다.

정석호 과장과 최병용 사무국장은 “전남광주 예술 인재들에게 수묵비엔날레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장학생들이 훌륭한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해 남도문예 르네상스의 꽃을 활짝 피우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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