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가 완도군 노화도에서 뇌출혈 의심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일 9시 30분께 박 모(64, 남) 씨가 왼쪽팔에 마비가 오는 증상이 있어 노화보건지소 방문 진료 결과, 뇌출혈이 의심된다며 해경 상황실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환자와 보호자를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 이용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땅끝항에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김충관 서장은 “해양경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이 우선이며 긴급구조 체계를 강화해 바다가족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응급환자 박 씨는 현재 목포소재 대형병원에서 정밀검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