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호 기자] 양평군농업기술센터(센터장 박우영)는 지난 22일 농업회사법인 왕산종묘(대표 권혁기)와 농업기술센터 사무실에서 보증종 씨감자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 씨감자 소요량은 매년 평균 127t 가량이나 정부 보급종(수미)은 소요량의 50%에도 못 미치는 48t 가량만 공급되어 학교급식 및 대형 출하처에 납품하는 농가의 애로사항이 돼왔다.

이에 센터에서는 매년 계속되는 씨감자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감자 보증종 생산업체와 업무협약으로 양평군 감자 재배농가에 보증종 씨감자를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유기농감자 생산에 대비하여 유기농씨감자 생산 채종포를 왕산종묘 포장에 계약재배 운영함으로써 향후 유기농감자 생산에도 씨감자 공급의 해결을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안정적으로 보증종 씨감자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종자공급 확대와 기술지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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