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호 기자] 양평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용문산관광지)’가 ‘2019 경기관광대표축제’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명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경기관광대표축제는 시군에서 주최하는 축제가운데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이 있는 축제에 대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기 관광대표 축제에 선정된 시·군은 도비 보조금 5천만원 및 경기도 후원명칭 사용, 축제장 방문객의 휴대폰 사용과 빅데이터 분석,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1부는 오는 4월 26~28일까지 용문역일원에서, 2부는 한 주 뒤인 5월 3~5일까지 용문산관광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산나물축제는 새로 위촉된 양평군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신규 콘텐츠를 도입하고 새로운 시도를 함으로써 더욱 풍성해질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나물축제의 개막행사인 임금님 진상행렬은 임금님을 군민중에서 ‘임금님을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처음으로 모집·선발하며, 이밖에도 산나물축제 홍보영상 UCC 공모전, 산나물 전국 요리대회, 산나물 보물찾기 대회 등 많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평군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군민과 양평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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