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 면제사업 선정 이후 해수부 등과 관계기관 T/F팀 구성

[검경일보 서채옥 기자] 전라남도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선정된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의 원만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T/F팀을 구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천억 원을 들여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에 수산식품 가공 및 유통, 수출창업지원, R&D 등을 통합한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수산식품 산업을 고도화해 전남의 수출 전략산업으로 성장시키는 마스터플랜이다.

전라남도는 수산식품 수출단지가 구축되면 기업 유치 60개사, 취업 유발 1천430명, 생산 유발 2천235억 원, 부가가치 창출 734억 원의 효과가 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도 주관으로 해양수산부와 목포시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앞으로 사업계획을 수립, 조정해 기획재정부와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에 대응하게 된다.

또한 사업비 편성 및 행정안전부의 투자 심사 등 각종 행정절차 업무를 맡는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식품 수출단지가 집약적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수산식품 산업의 메카로 육성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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