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법무부 해남보호관찰소(소장 추수호)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소내 강당에서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해남보호관찰소 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초대회장으로 오영동(46세)을 선출했다.

협의회는 범죄예방을 위해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이 필수적이라는 인식과 보호관찰 대상자의 특수성 등을 감안해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자원봉사자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출범했다.

앞으로 보호관찰위원들은 보호관찰대상자 결연·상담지도, 원호 지원, 사회봉사 현장감독 등 보호관찰 업무 보조를 통해 지역사회의 범죄예방활동에 앞장 설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보호관찰위원에게 법무부장관 명의의 위촉장을 전달하고 보호관찰제도 및 청소년 상담기법 등에 대한 전문화 교육도 진행했다.

해남보호관찰소 협의회 초대 오영동 회장은 “앞으로 여러 위원들과 힘을 모아 범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추수호 소장은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다시는 범죄의 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보호관찰위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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