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올 해로 네 번째를 맞는 수상사고 대비 대국민 체험행사가 벚꽃과 함께 찾아온다.

26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와 한국해양구조협회(협회장 김상겸, 이하 ’구조협회’)에 따르면 수상안전에 대한 국민 참여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4회 수상사고 대비 대국민 체험행사‘를 다음달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사고시 생존을 위한 ▲선박사고 생존법 ▲조난사고 발신법 ▲구명뗏목 팽창법 ▲슬라이드 이용 선박 탈출법 등을 직접 체험하고 AED 및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단속 장비 착용해 보기 등 다양한 참여행사를 마련된다.

특히, 헬기와 고속단정에서의 인명구조 시연과 드론에서 구명환을 이용한 인명구조에 이어, 참여한 장비들이 펼치는 수상 퍼레이드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행사가 시연될 예정이다.

이밖에 박력 넘치는 해경 의장대 공연과 해양경찰이 바다에서 사용하는 각종 장비와 해양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사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종실 군산해경 기획운영과장은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수상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면서 “많은 분들이 행사장에 방문해 해양안전에 대한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고 이색적인 볼거리와 추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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