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농업인 교육 시작... 경북에서 제2의 인생 찾기 출발

[검경일보 황성우 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7일 경북농업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19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과정 합동개강식’을 가졌다.

신규농업인 교육은 경북도내 귀농귀촌인 및 예정자를 대상으로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과수, 채소, 특용작물, 새소득 각 과정별로 공통교육 4일, 전문교육 2일, 현장교육 2일 등 총 8일간의 교육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교육생은 당초 160명 모집 계획이었으나 250여명 이상 신청자가 몰려 각 과정별 3명씩 추가로 모집해 총 172명을 선발했다.

이번 교육은 각 과정별로 도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한 가장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했으며 교육을 이수한 신규농업인들이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습득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귀농․귀촌 정책, 토양관리, 병해충방제, 재배기술, 귀농 성공사례, 작목별 선도농가 현장교육 등 신규농업인들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이론부터 실무까지 귀농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교육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새바람 행복경북의 기수로 경북 농업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영농기술 및 농업정보를 함양해 새바람 행복경북의 주역이 돼 경북의 농업, 농촌에서 제2의 인생과 행복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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