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 재난안전분과 회의’ 개최

[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달 29일 포항 포스코 글로벌 안전센터에서 대학교수, 안전분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 재난안전분과 회의’를 처음 개최했다.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1월 15일, 민선 7기 도정의 핵심정책에 대한 자문과 현장 소통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10개 분과를 구성·운영 중에 있다.

위원들은 분야별로 전체 14명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난안전분과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정구현을 위한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개최된 첫 회의에서는 향후 분과를 이끌어갈 위원장에 신기철 위원장을 선출하고 소관 재난안전실, 소방본부의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신기철 재난안전분과 위원장은 “안전한 경북실현을 위해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업무보고를 마친 후에는 포스코 글로벌 안전체험 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직접 안전체험을 하기도 했다.

특히, 도가 국민안전체험관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시설물에 대한 벤치마킹과 안전교육을 통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최웅 도 재난안전실장은 “재난안전 분과가 재난안전과 관련된 전문가 그룹인 만큼 도민안전과 관련된 정책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도정 정책을 수립하는데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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