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지난 9일 오후 청사 대강당에서 해양구조협회와 민간해양구조대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사고 예방과 사고 현장에서의 민·관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앞서 지난 3월 20일 오동도 앞 해상 석유제품운반서 화재 당시 화재 진압에 참여한 민간해양구조대원 김정기(71세, 남) 씨와 평소 민간 구조역량 강화에 힘쓴 한국 해양구조협회 김명신(43세, 남)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19년 민간구조세력 활성화 및 지원방안 설명과 민간해양구조대-한국 해양구조협회 간 소통의 장 마련,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해경 관계자는 “민간 구조세력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인해 구조실적이 증가함으로써 해양경찰이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협조체계를 보다 더 긴밀하게 유지해 수난 구조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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