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전경도 기자] 대구시는 17일 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먹거리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2019년도 소비자 식품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대구시와 8개 구군은 올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57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식품관련학과를 졸업했거나 식품위생행정에 종사한 경력자, 소비자단체 및 노인회 등의 추천으로 위촉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식품접객업소 등 위생상태 지도 점검 △유통식품 등에 대한 수거 및 검사 지원 △식중독 예방 △유통 중인 식품 등의 표시 기준 또는 허위 표시 지도 △학교주변 불량식품 유통 차단 △음식문화개선사업 계도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감시원 직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지도점검의 전문성 강화에 따른 운영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검체수거 및 취급요령 등을 중점 실시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지난해 민관 합동으로 계도와 홍보활동을 펼쳐 위반업체 770곳을 적발해 행정조치헸다.
 
백윤자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의 전문성과 감시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적극 활용, 대구지역의 식품안전 수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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